[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8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일본, EU 등 주요 무역파트너들과 합의에 이르면서 강세를 보인 이후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28일(현지시간)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되는 무역협상에서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추가로 3개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양측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영자지 SCMP가 이날 보도했다.

미중 협상 기대감으로 홍콩 항셍지수와 미국 주가선물지수는 소폭 오름세다.

이런 가운데 미국 FOMC, 일본 BOJ 금리결정 회의를 앞둔 대기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0.5%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8% 하락, 호주 ASX200지수는 0.3%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0.4%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1% 높아진 배럴당 65.3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3% 내린 97.61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상승한 7.169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8% 하락한 11만9119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