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4일 오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상승…달러 0.2%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4%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호주 ASX200지수는 0.3%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0%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주식시장은 이날 춘제 연휴로 휴장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2% 내린 배럴당 72.2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3% 상승한 108.7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높아진 7.308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5원 낮아진 1460.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7.6% 상승한 10만29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