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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바닥치고 오르는 과정서 주도주는 결국 빅테크로 요약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8-22 08:09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주가가 바닥을 치고 오르는 과정에서 주도주는 결국 빅테크로 요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한비 연구원은 "주가의 바닥은 항상 지나고 나서 알게 되기 때문에 정확한 반등 타이밍을 잡는 건 불가능하다"면서도 이같이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높은 금리 민감도와 기존 시장 주도력 두 가지 조건의 교집합에 위치한 업종을 선별해 반등 본격화 시 아웃퍼폼할 업종에 미리 베팅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 교집합에 위치하고, 이익이 견고한 업종들은 반도체, 미디어&엔터, 경기소비유통, IT H/W, IT S/W"라고 제시했다.

■ 글로벌 주가, 빠른 회복 중

글로벌 주식시장은 지난 블랙 먼데이 충격에서 시장 관계자 다수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켜 주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됐고, BoJ의 구두 개입으로 엔화 강세도 일정 부분 진정된 영향이다. S&P 500, 나스닥은 각각 전고점 회복까지 1.2%, 4.5%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지수 회복력과는 별개로 시장 컬러는 뚜렷하지 않다. 매크로 변동성 확대와 부정적인 계절성으로 인한 빠른 로테이션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업종 전략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급락 이후 1~2개월 동안의 횡보 구간에서 업종 구도가 뚜렷하지 않은 사실을 고려하면 다가올 9~10월에는 단기 수익만을 겨냥한 낙폭 과대 업종 매수 전략보다 횡보 구간 이후 반등할 때 아웃퍼폼하는 업종을 미리 매수하는 전략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과거 횡보 이후 반등 본격화 구간에서 나타난 공통적인 특징은 단기적으로(바닥 후 1개월) 통화정책 전환을 반영해 금리 민감도가 높은 업종과 기존 주도 업종이 일제히 반등한 후, 금리 영향력이 빠르게 소멸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 주도주 위주의 아웃퍼폼 장세로 압축됐다"고 덧붙였다.

주가 바닥치고 오르는 과정서 주도주는 결국 빅테크로 요약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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