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메타 주식 가격이 31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7% 급등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전 7시 56분 기준, 이 종목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6.78% 오른 507.0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장에서도 주가는 2.51% 상승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가 됐다.
메타는 2분기 매출액 390.7억달러를 기록해서 예상액 383.1억달러를 웃돌았다. 작년 2분기 기록했던 320억달러보다 22% 증가해 4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20%를 웃돌았다.
EPS는 5.16달러로 예상치 4.73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134.7억달러로 작년 2분기 77.9억달러보다 73% 늘었다.
메타가 뛰어난 성장성을 지속한 데는 핵심사업인 디지털광고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이 주효했다.
주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다.
한편 2분기 비용은 242억달러로 여기에는 최근 텍사스주에서 14억달러에 얼굴 인식 데이터 소송을 해결하기로 합의한 비용이 포함됐다.
2분기 자본지출 규모는 84.7억달러로 이는 예상액인 95.1억달러를 하회했다.
메타는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385억~410억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391억달러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우리는 강력한 2분기를 보냈다. 메타 AI는 연말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비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최초의 프론티어 수준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출시했다. Ray-Ban 메타 AI 안경이 계속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앱 전반에서 좋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