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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 순환매 본질은 쏠림 해소...트럼프 트레이드로만 볼 수 없어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7-19 11:05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미국 주식시장 순환매의 본질은 쏠림의 해소"라고 밝혔다.

김성환 연구원은 "시장 흐름을 전적으로 트럼프 때문이라고 설명할 순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 1주일 동안 강세를 보였던 업종/스타일은 철저하게 2분기중 소외됐던 업종/스타일"이라며 "반대급부로 2분기 중 초강세를 보인 업종들이 거친 매도세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번 순환매의 본질은 쏠림의 해소라는 것이다. 쏠림이 해소될 명분과 구실을 6월 CPI 서프라이즈와 연내 3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제공했고, 트럼프 트레이드는 로테이션을 거드는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게 옳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빅테크 long – 중소형주(를 비롯한 소외주) short 포지션은 다소 과열 양상을 띄었고 실제로 투자자들이 붐비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3분기 전망에서 기존 주도주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고 실적만 생각하면 이 거래는 여전히 중기적으로 유효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과열된 수급 구도와 명분(트럼프, 금리)을 감안하면 단기 쏠림 해소가 좀 더 진행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쏠림 부담일 때 나타난 트럼프 피격 사건

지난 목요일 CPI 발표 이후 미국 주식시장의 쏠림 해소와 스타일 로테이션을 거친 속도로 진행했다.

빅테크를 대변하는 나스닥 100이 4.2% 하락하는 사이 중소형주와 소외주를 대변하는 러셀 2000은 9.2%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나스닥 100과 러셀 2000 두 지수간 5거래일 수익률 격차는 13.4%를 기록했으며 이는 테크 버블 붕괴 이후 최초의 사건"이라며 "이런 거친 로테이션의 주요한 배경으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목받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의 승기를 굳히게 만든 펜실베니아 유세 총격 사건 전후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기에, 이번 스타일 로테이션은 트럼프 집권 이후를 대비하는 것이란 평가가 많았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경기부양 기조가 소외주 펀더멘탈을 지원할 가능성,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와 대중국 테크 견제 기조, 부통령 후보의 구글 해체 발언 들이 향후 기존 주도주들에 미칠 악영향을 따져보고 있다"고 했다.

미국 주식시장 순환매 본질은 쏠림 해소...트럼프 트레이드로만 볼 수 없어 - 신한證

미국 주식시장 순환매 본질은 쏠림 해소...트럼프 트레이드로만 볼 수 없어 - 신한證

미국 주식시장 순환매 본질은 쏠림 해소...트럼프 트레이드로만 볼 수 없어 - 신한證


미국 주식시장 순환매 본질은 쏠림 해소...트럼프 트레이드로만 볼 수 없어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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