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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2분기 실적 자신감으로 긍정적 흐름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7-11 08:51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주식시장이 2분기 실적 자신감으로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운 연구원은 "지난 한 주간 KOSPI 전체 12개월 선행 순이익 컨센서스는 2.4% 증가했으며 2024년 1.9%, 2025년 2.1% 상향 조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실적 프리뷰로 다수 종목의 컨센서스 조정이 이뤄졌으며 삼성전자 서프라이즈로 다수 종목이 상향됐다.

디스플레이(12.6%) 섹터는 2025년 LG디스플레이(131.5%)의 흑자전환 전망으로 12개월 선행 순이익 컨센서스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4년과 2025년 모두 순이익 컨센서스가 증가하면서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도체(8.3%)는 AI 수혜 지속, 실적 개선 확대로 상향됐다. 삼성전자(11.2%) 2분기어닝 서프라이즈는 반도체 업황 회복을 반영하며 컨센서스 상향 조정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3.9%)의 상향은 HBM, eSSD 등 고부가 제품의 실적개선 효과 기대가 작용했다.

조선(3.0%)은 수주 랠리 지속, 장기 성장 기대감으로 상향됐다. HD한국조선해양(3.6%), HD현대중공업(5.6%) 등 주요 업체들의 견조한 수주 실적과 고선가 수주 물량의 매출 반영에 대한 기대감으로 컨센서스가 꾸준히 상향됐다.

조 연구원은 "2025년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학(-1.0%)은 공급 과잉 지속, 중국 수요 부진, 원자재 가격 하락, 스프레드 축소 등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LG화학(-2.8%)은 석유화학 제품 가격 하락과 배터리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롯데케미칼(8.2%)은 상향됐지만 2024년 적자 기저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됐다.

소프트웨어(0.1%)는 콘텐츠 경쟁 심화, 광고 시장 부진으로 하향조정됐다. NAVER(-0.2%)는 광고 시장 회복 지연, 웹툰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카카오(-1.8%)는 광고 업황 부진, 콘텐츠 자회사 실적 부진 등으로 하향됐다.

조 연구원은 "인터넷 기업들은 AI 신사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적인 수익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한 주간 목표주가 조정이 있었던 종목은 150개(EPS 추정 참여 증권사 3개 이상)로 나타났다. 89개(59.3%) 종목의 목표주가가 상향됐으며 61개(40.7%) 종목은 하향됐다. KOSPI 전체로는 1주 간 목표주가 1.19% 상향됐다.

반도체(3.3%), 조선(2.5%), 은행(2.5%)이 상향을 주도했으며 자동차(2.0%), 디스플레이(1.9%), 기계(1.7%)가 뒤를 이었다. 하향률이 높았던 섹터는 소프트웨어(-2.2%), 철강(-2.1%), 미디어/교육(-1.6%), 화학(-1.3%), 소매/유통(-1.1%) 등이었다.

주식시장, 2분기 실적 자신감으로 긍정적 흐름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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