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미국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주도적 지위와 상승 추세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환 연구원은 "3분기에도 ‘여전히’ 미국 주식 우위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AI 출현 이후 놀라운 상승세를 구가했고 이제는 고점 우려에 직면하고 있지만 아직 낙관론을 거둘 때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EPS가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한다"면서 "미국 주식시장은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력한 구간으로 진입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실적장세에서 금리와 PER은 실적에 이끌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주가는 큰 기복없이 2년 가량 랠리를 지속했다"면서 "100일 이평선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수행했고, EPS 상승세가 꺾일 조짐이 보여야 상승 추세가 종료됐다"고 상기했다.
EPS 이외에 다른 변수는 단기 조정은 야기하더라도 추세를 변화시키진 못했다고 풀이했다. 다른 변수는 노이즈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3분기 S&P500의 밴드는 5,200 ~ 5,800으로 당초 하반기 전망 대비 밴드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상향 근거는 이익 전망의 개선이라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275p가 될 것으로 보였던 EPS는 3분기 중 도달 가능하며, 현재 PER(21x)을 적용하면 상단 5,800p가 도출된다"면서 "하단은 100일 이평선인 5,200p의 지지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수는 전강후약 패턴을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시즌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겠지만, 9월로 갈수록 상승 흐름은 정체될 공산이 크다"면서 업종 우위는 여전히 실적을 지배하는 주도주(빅테크, 반도체)에 있다고 했다.
주도주 밖에선 금융, 보안, IT H/W를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