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나스닥 첫 17,000선 돌파…금리 부담 vs 엔비디아 급등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5-29 06:37
[뉴스콤 장안나 기자]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반면, 엔비디아 급등에 힘입은 정보기술주 강세 속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처음으로 17,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73포인트(0.55%) 하락한 38,852.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9.08포인트(0.59%) 상승한 17,019.88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헬스케어와 산업주가 1.3%씩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1.4%, 에너지주는 1.1%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10대 1 액면분할을 앞둔 엔비디아가 7% 급등, 사흘 연속 올랐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0.8%씩 상승했고, 메타플랫폼스는 0.4% 올랐다. 반면 테슬라는 1.4%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 인플레이션의 상당한 진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가 추가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102.0으로, 전월 97.5보다 4.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 96.0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79달러 대로 올라섰다. 다음달 2일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 회의에서의 감산 연장 기대가 큰 가운데,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11달러(2.7%) 오른 배럴당 79.8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12달러(1.4%) 높아진 84.22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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