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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시대 두드리는 S&P500과 마디지수 극복 사례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2-19 09:03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미국의 1월 물가지표 결과는 S&P500지수가 5,000선 안착을 위해 수반해야할 요건인 디스인플레이션 이슈에 관심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물가지표는 올해부터 둔화될 물가 하락 속도에 대해 적응해야 할 미국 물가 특성에 대해 알려준 시그널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동계(23.12~24.2월) 물가지표가 발표되는 올해 3월까지는 전년보다 완만해질 물가 하락 속도에 적응하는 과도기라고 진단했다.

향후 물가지표가 발표될 때마다(1월 PCE: 2.29일, 2월 CPI: 3.12일, 2월 PPI: 3.14일 등) 주식시장 변동성이 산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올해 S&P500지수가 5,000선 마디지수에 안착할 확률은 높아졌다. 하지만 3월까지는 물가 하락 속도에 적응하는 과도기를 맞이해 주가 등락 과정을 거치며 마디지수 안착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마디지수에서 주가 움직임은...

문 연구원은 "2월 9일 S&P500지수는 팬데믹 발생 이후 3번째 마디지수(Round Number)에 도전하게 됐다. 마디지수는 심리적 요인에서 오는 상징적인 가격대로 매번 주식시장에 영향력을 끼쳐왔다"고 지적했다.

20년 5월, 21년 4월 S&P500지수는 각각 3,000p, 4,000p 돌파 후 안착을 위한 변동성을 수반했다.

그는 "마디지수 3,000p 도전이 시작된 20년 5월은 27일 종가기준 3,000p 마감 후, 6월 8일까지 8거래일 동안 상승하며 3,000선 안착이 쉽게 이뤄지는 것 같았지만 9일 고점 형성 후 하락해 11~13일 3일간 3,000선 지지 테스트가 진행됐고 16일 이후 반등이 며칠 가지 못한 채 26일, 29일 양일간 다시 3,000선을 위협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마디지수 4,000p 도전이 시작된 21년 4월은 첫거래일인 1일 4,019p로 마감한 후 25거래일 동안 상승하며 5월 7일 4,232p까지 올라섰지만, 10~12일 3일간 하락하며 4,000선 하회에 대한 불안을 높였다.

이후 13~14일 반등하는 듯 했지만 17~19일 3일간 재차 4,000선 지지를 위협받았다.

올해 2월 9일 S&P500지수는 3번째 마디지수인 5,000p 돌파 후 고점 인식에 따른 조정 기대, 새로운 마디지수 도달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를 두고 양자간 논란과 함께 변동성을 수반하고 있는 중이다.

13일 1월 CPI/근원(3.1%/3.9% YoY), 16일 1월 PPI/근원(0.9%/2.0% YoY)결과는 동반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시점이 기존 5월에서 6월로 후퇴할 수 있다는 실망감과 함께 13일, 16일 미국 주가는 하락했다.

문 연구원은 "실제로 CME 패드워치 툴의 5월 금리 인하(25bp) 확률은 일주일 전 52.2%에서 17일 35.2%로 낮아졌고,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일주일 전 41.9%에서 53.7%로 높아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후퇴될 수 있다는 금융시장 시각을 반영 중"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금리 인하 횟수 및 최종정책금리도 각각 기존 5회에서 4회로 축소, 4.00~4.25%에서 4.25~4.50%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가파른 상승 랠리(21.6%, 23.10.30~現 24.2.16일)를 보여왔던 미국 주가가 역사적 사상 최고치 5,000p 넘어섬에 따라(2.9일), 경계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주가 하락에 무게추가 실어진 투자심리가 1월 물가지표 결과에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자료: 대신증권
자료: 대신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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