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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움직이는 힘, 물가·금리·통화정책에서 경기·실적으로 이동...S&P500 합리적 상단은 5천포인트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1-31 08:48

미국 주가 움직이는 힘, 물가·금리·통화정책에서 경기·실적으로 이동...S&P500 합리적 상단은 5천포인트 - 신한證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미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힘이 물가, 금리, 통화정책에서 경기,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연구원은 "미국 S&P500의 합리적 상단은 5,000pt지만 과열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 경기가 강력함을 유지하는 가운데 은연중에 침체 우려를 떨치지 못했던 시장의 경기 인식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공산이 크다"면서 "대선 시즌은 통상 경기와 주식시장에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스럽게 기업이익 모멘텀은 강력해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주식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의 수급을 책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격 부담이 높아졌지만 상승 모멘텀은 그보다 더 다분하다고 평가했다.

1분기 중 S&P 500가 도달할 수 있는 합리적 상단은 5,000pt (EPS 255pt, PER 19.5x)라고 진단했다.

S&P500의 12MF PER이 20배를 돌파했기에 시장이 합리적으로 움직인다면 기대수익률은 크지 않지만 5,000pt에서 상단을 미리 닫아둘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은 항상 ‘합리적으로’ 움직이지만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연준의 보험성 금리 인하 시기 주식시장이 보여줬던 PER 확장 패턴, 더욱 강력해질 이익 모멘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급격한 가격 조정을 아직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까지는 미국 주식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주도주, 이익 전망에 거품이 없다면 아웃퍼폼은 이어진다"면서 "과거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주도주는 PER이 높다고 부러지는 경우가 없었고, 시장을 이기는 확실한 전략은 항상 주도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경계해야 할 것은 주도주 이익 전망에 거품이 끼었을 때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직 빅테크들의 실적 전망에 과도한 거품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기에 가격 부담이 있어도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빅테크 이외 스타일에선 경기 반등/금리 불확실성 축소를 감안해 민감주와 성장주를 선호한다. 가치주와 방어주는 비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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