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美 주식시장, 트럼프 당선이 시장에 나쁘지 않을 것이란 생각 키우는 중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1-23 08:29

[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3일 "트럼프가 당선되어도 주식시장에 나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점점 커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황수욱 연구원은 "미국에선 트럼프의 실제 당선을 기대하는 시각이 점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S&P500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은 연초대비 1.6%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기술주 중심으로 랠리를 진행 중이다. IT(+5.3%), 커뮤니케이션(+4.3%), 헬스케어(+2.6%), 금융(+1.2%)이 연초대비 상승한 반면 에너지(-4.1%), 소재(-3.6%) 업종 수익률이 가장 부진하다.

황 연구원은 다시 대선 레이스에 나선 트럼프의 선전과 주가 강세의 관계가 있을 법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당시를 돌이켜보면 변동성은 불편했지만 2017년~2020년 사이 주가는 우상향이었고 기술주 중심으로 수익률도 좋았다고 했다.

그 근거 중 하나로 법인세 인하를 꼽았다.

황 연구원은 "트럼프는 주요 공약으로 연방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15%로 낮추겠다고 했다. 실제로 2017년 감세 및 일자리 법으로 미국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한 바 있다"면서 "미국 비영리재단 Tax Foundation(2023년 10월)에 따르면, 법인세율을 15%로 인하하는 것의 장기적 경제효과는 미국 GDP를 0.5%, 자본 스톡을 0.9%, 임금을 0.4% 상승시키며 9만 1천개의 정규직에 상응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인세 인하가 재정적자 우려를 키울 수는 있다. 높은 금리에 따른 이자 문제인데, 트럼프는 2019년 무역수지 흑자 등을 목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발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한 바 있다"면서 "원인과 결과는 다르지만, 2019년 7월 예방적 금리인하도 실제로 단행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美 주식시장, 트럼프 당선이 시장에 나쁘지 않을 것이란 생각 키우는 중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