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폭 상승...美휴장 속 유럽지표 호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11-24 07:19
[뉴스콤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소폭 상승했다. 유럽 경제지표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이날 뉴욕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터라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됐다.
국가별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14.07포인트(0.19%) 높아진 7483.58에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6.91포인트(0.23%) 상승한 1만5994.73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7.20포인트(0.24%) 오른 7277.93에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1.23포인트(0.27%) 오른 458.4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정유·가스주가 1.4%, 헬스케어주는 0.7% 각각 올랐다. 반면 여행주는 1% 내렸다.
개별 종목 가운데 제약업체 노보노디스크가 1% 상승했다. 비만치료제∙당뇨치료약 생산 확대에 23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영향이 크다. 반면 버진머니는 실적 부진 여파로 7% 가까이 내렸다.
경제지표를 보면, 독일 이달 기업활동이 전월보다 개선됐다. S&P글로벌 발표에 따르며, 11일 독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47.1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4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예상치인 46.3과 전월 기록인 45.9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이 공개한 지난달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당국자들이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고는 있으나, 추가 금리인상 여지는 남겨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대 이상 독일 PMI 영향으로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 마감했다. 전장대비 5.3bp(1bp=0.01%p) 오른 2.621%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도 9.6bp 높아진 4.256%에 호가됐다. 영국 11월 종합 PMI가 50.1로 전월의 48.7보다 올랐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예상치도 48.7 수준이었다.
우리시각 오전 5시 59분,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6% 낮아진 103.75 수준이다. 유럽 지표 호조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강해지자 압박을 받았다. 유로/달러는 0.16% 높아진 1.0908달러, 파운드/달러는 0.31% 오른 1.2534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같은 시각,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1% 동반 상승한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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