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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와 달러 안정세, 주식시장은 호재에 민감해지는 시기 맞아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11-03 08:56

자료: 대신증권
자료: 대신증권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이제 주식시장은 미국 채권금리와 달러 안정, 중국 경기·소비 회복 기대 등 호재에 민감해질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1월 FOMC를 계기로 Bad is Good 국면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기모멘텀 정점 통과 인식이 강해지는데 이어 미국채 수급 불안 완화가 가시화됐고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완화 등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채권금리와 달러의 하항안정, 이에 근거한 주식시장의 반등시도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변수의 Bad is Good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국·중국 변수는 Good is Good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7일 발표 예정인 10월 컨퍼런스보드 고용동향지수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ADP 고용결과와 마찬가지로 부진한 흐름 나타난다면 미국 노동시장의 정상화, 경기 모멘텀 정점 통과 인식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분기 7,760억달러, 2024년 1분기에 8,16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다.

다음주 7일부터 48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입찰에 나서며 8일 10년물 400억 달러, 9일 30년물 240억 달러를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재무부가 장기채 입찰에 대해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시장 분위기는 그 동안 주식시장을 괴롭혀왔던 미국채 10년물의 하향안정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주 입찰 수요 흥행 여부에 따라 금리 움직임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OSPI가 반등탄력을 얻기 위해서는 한국·중국 모멘텀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국 10월 수출은 전년대비 5.1% 증가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면서 "수출 모멘텀 동력이 개선되는 가운데 중국 경기 회복세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 7일 중국 10월 수출입, 10일 10월 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중국 수출입은 역성장 폭을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수출 예상 -2.9%, 9월 -6.2%)했다.

9월부터 플러스권 진입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폭을 줄이는 결과를 보여줄 경우 중국 경기 회복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11일 광군제 앞두고 소비 모멘텀 기대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현재 KOSPI는 Deep Value, UnderShooting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작은 변화, 호재에도 언제든 반등탄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수급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지만 8월 이후 KOSPI 하방압력을 높였던 채권금리 상승압력이 완화된다면 KOSPI의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여기에 한국/중국 경기 모멘텀 요인까지 가세하면서 주가 반등 탄력을 더욱 더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업황, 수급 모멘텀을 겸비한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 뿐만 아니라 낙폭과대 성격이 강한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의 반등도 가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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