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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이슈 시장 영향력, 이제 중립 이하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10-04 09:11

美 셧다운 이슈 시장 영향력, 이제 중립 이하 - 대신證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4일 "미국 셧다운 이슈의 시장 영향력은 이제 중립 이하"라고 밝혔다.

9월 29일 매카시(공화당) 하원의장이 주도한 임시 예산안이 하원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나 찬성 198표, 반대 232표로 부결되면서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사실상 연방정부 셧다운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었으나 연휴 기간 동안 새로운 임시 예산안이 제시되고 극적으로 하원과 상원을 통과해 셧다운 예정 시간을 불과 3시간 가량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최종서명까지 완료됐다.

임시 예산안 통과로 우선 11월 17일까지 한숨 돌린 상황이다.

김정윤 연구원은 "S&P 500 장기 추이를 보면 연방정부 셧다운 이슈로 인해서 주가 추세가 전한된 사례는 없다"면서 "그 만큼 정치적으로 단기 이벤트에 불과할 뿐"이라고 밝혔다.

1990년 이후 모든 셧다운 시기를 보면 평균적으로 셧다운 기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평균적으로 오히려 2.2~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유일하게 90년 셧다운 당시에만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셧다운 이후 1주 평균 수익률은 -0.1%~-0.7%로 하락폭은 제한적"이라며 "1개월 후 평균 수익률은 다시 2.3%~2.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움직임의 경우 예산안 협상 난항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고려하는 과정 속에서 MOVE(채권 시장 변동성)지수는 셧다운 기간에 일시적으로 스파이크 현상이 나타나지만, 셧다운 기간이 종료되면서 채권 시장 변동성도 다시 완화된다고 지적했다.

변동성이 장기화되지 않으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안도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다만 "FY24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적 협상 난항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뉴스 플로우는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금번 예산안에서 160억달러 규모 재난 지원금을 포함했으나 우크라이나 지원금은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서며 민주당은 강력히 우크라이나 지원금 포함을 주장하면서 관련 논란은 지속 중"이라며 "그러나 예산안 협상과 셧다운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앞으로 중립 이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이슈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미 연휴 전에 선반영됐으며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이러한 정치적 이벤트는 결국 끝맺음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예산안 협상을 둘러싼 노이즈는 지속되더라도 주식시장의 반응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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