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폭 하락...뉴욕 휴장 속 中 부양책 낙관론 후퇴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09-05 07:23
[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상 종료 기대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점차 레벨을 낮추는 모습이었다. 뉴욕금융시장이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국 경기부양책 낙관론이 줄어든 여파가 크다. 예상치를 밑돈 무역수지 흑자에 독일 경기우려가 커진 점도 주목을 받았다.
국가별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11.78포인트(-0.16%) 밀린 7452.76에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5.49포인트(-0.10%) 하락한 1만5824.85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7.26포인트(-0.24%) 내린 7279.51에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2.77포인트(-0.06%) 하락한 4279.87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중국 익스포저가 큰 광산과 여행과 소비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0.7%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 장거리 전기차를 공개한 메르세데스벤츠도 1% 상승했다. 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프랑스 명품업체 LVMH는 0.4% 하락했다.
경제지표를 보면,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무역수지가 계절조정치로 159억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170억유로 흑자)를 밑도는 결과이다.
이날 뉴욕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최근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장대비 3.3bp 오른 2.581%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 역시 3.8bp(1bp=0.01%p) 높아진 4.468%에 호가됐다.
우리시각 오전 5시 10분,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 낮아진 104.13 수준이다.
같은 시각,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엇갈린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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