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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과 PMI, 경기 둔화 우려보다 금리 우려 덜어내는 데 주력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8-24 08:44

[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주식시장이 경기둔화 우려에 주목하기보다 금리 우려를 덜어내는 데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황수욱 연구원은 "미국금리가 주식시장에서 금리 우려를 키웠던 수준인 전고점(4.25%)를 하회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금리는 유로존 PMI가 발표된 이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NASDAQ100 선물도 미국 시장 개장 전부터 0.5% 상승하고 있었다"면서 "미국 PMI가 발표된 이후 금리 낙폭이 확대됐고 미국 주식시장은 개장 이후 나스닥 중심으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달러 인덱스는 유럽 PMI 발표 이후 상승하다가 미국 PMI 발표 이후 다시 하락했다.

장 마감 이후 엔비디아 2Q23(5~7월) 실적 발표됐다. 매출은 135.1억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88%, 전년대비 101% 성장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10억 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이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103억 달러(vs 컨센서스 79.8억 달러)를 기록한 부분이 서프라이즈의 핵심이다.

순이익은 61.9억 달러(GAAP)로 전분기대비 203% 증가하고 EPS는 2.70달러(vs 컨센서스 2.09달러)로 컨센서스 상회했다.

황 연구원은 "엔비디아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매출 성장"이라며 "시장 변곡점을 만들었던 1Q 실적 발표 당시, 2Q 매출 컨센서스는 71.5억 달러였으며, 이보다 34억 달러 많은 110억 달러 가이던스(+54% 상향)를 제시했고 이를 이번 실적발표에서 25억 달러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는 3Q23 매출 컨센서스 126억 달러보다 34억 달러 많은 160억 달러(+27% 상향)를 제시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 서프라이즈는 5월 말 실적발표 이후 미국 주식시장 변곡점을 형성했을 당시 영향력에 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유로존 8월 종합 PMI는 시장기대를 하회(미국 50.4 vs 예상 52.0, 유럽 48.5 vs 47.0)했다.

민간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경제활동 둔화가 확인됐다.

황 연구원은 "미국, 유로존 두 지역 모두 물가지표는 소폭 상승했으나 고용이 정체됐다"며 "두 지역 모두 그동안 버텨왔던 서비스업 위축이 두드러졌다. 유럽은 중국 익스포저가 높은 독일에서 COVID 이후 가장 가파른 경기 둔화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주식시장과 PMI, 경기 둔화 우려보다 금리 우려 덜어내는 데 주력 - 메리츠證

주식시장과 PMI, 경기 둔화 우려보다 금리 우려 덜어내는 데 주력 - 메리츠證


자료: 메리츠증권
자료: 메리츠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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