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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회복력 관건은 시스템 리스크 전이 여부...中 부동산 해법 전까지 변동성 불가피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8-18 08:06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코스피 회복력의 관건은 시스템 리스크 전이 여부와 상장기업의 이익 경로에 달렸다"고 밝혔다.

최유준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중국 당국의 부양 의지를 근거로 해당 이슈가 시스템 리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장기 이평선 지지력은 확인할 수 있지만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달러 환산 KOSPI의 낙폭이 커 외국인 관점에서 가격 메리트를 먼저 발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코스피는 전날 120일선을 하향 이탈한 뒤 200일선에서 지지를 받았다.

■ 계속되는 중국 부동산 우려

최근 중국 부동산 리스크 부각과 미국 금리 상승 부담이 주가의 하방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 7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벽계원)이 달러채권 이자를 미지급하면서 유동성 우려가 불거졌다. 다수의 부동산 업체들의 디폴트 위험이 부각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는 단숨에 냉각됐다.

최 연구원은 "중국에서 해법이 나오기 전까지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구이위안은 지역 주택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매출 기준 중국 1위 업체다. 헝다보다 4배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디폴트 사태의 파급력은 상당할 수 있다.

최 연구원은 "비구이위안 사태는 묻고 가기에는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국영기업과 금융기관을 통한 대응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구체적 액션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료: 신한투자증권
자료: 신한투자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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