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미국 신용등급 하향 영향력이 제한돼 주식시장 패닉 셀링 반복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금리 방향성을 결정할 변수는 다시 연준과 경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흐름에서 국내투자자들은 코스피 이익 개선속도 둔화, 금리 등을 감안하면서 매수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2분기 KOSPI 실적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에도 3분기 및 4분기 KOSPI 영업이익 전망치는 감소하고 있다"면서 "원인은 여전히 부진한 수출과 마진 전망 하락"이라고 짚었다.
KOSPI 이익 전망 자체는 연말까지 우상향하겠으나 개선 속도가 감소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3개월 영업이익 변화율은 6월 초 6.8%에서 현재 3.8%로 하락했다.
그는 "이익 변화율은 한 번 하락하면 반등까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금리와 이익을 고려하면 KOSPI 고점 확대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높지 않다"면서 "가격 매력으로 접근할 구간은 PER 평균-1표준편차인 2,540pt 이하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시장 분위기가 소외주 갭 메우기 이후 이익 모멘텀으로 이동할 경우 기존 주도주 위주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2차전지 쏠림 완화 구간에서 수익률 상위는 소외주 위주였다. 갭 메우기 촉발 원인은 예상치에 부합한 2분기 실적 발표였다"면서 "실적 시즌이 끝나면 투자자 관심사는 하반기와 내년으로 이동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익 구도는 기존 주도주 위주다. 이익 모멘텀 상위는 유틸리티, 반도체, 조선, 기계, 자동차, 미디어 중심"이라며 "수급 관점에서 기대치가 살아 있는 업종은 액티브 ETF 상장 이벤트가 남아 있는 헬스케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