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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삼성전자, 이성적 실리주의로의 전환 가속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7-28 08:55

[뉴스콤 장태민 기자] ■ 2Q23 영업이익 0.7조원...이젠 얻을 것보다 잃을게 두려운 순간

2Q23 영업이익 0.7조원 (vs 1Q23 0.6조원)은 MX의 양호한 수익성과 SDC, VD 회복이 극도로 부진한 반도체 실적을 가까스로 만회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적자가 3.8조원으로 전분기 4.3조원에서 소폭 축소되었지만, 시장과 비교 시 판가와 출하량 세부 데이터에는 큰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LSI의 경우 8인치 부진 속 적자 확대로 실적에 부담으로 남았다. SDC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하반기 미주 고객향 전략제품 출하와 함께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실적설명회에 관한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이번에도 설비투자 축소 및 감산 구체화 여부였다.

동사는 1) 기술적 선도력을 유지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들과, 2) NAND 중심 추가 감산 계획, 3) 매크로 불확실성 불구 점진적 수요 회복을 전망했다.

생산에 관한 동사의 태도는 분명히 2Q23부터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중 가속화되며, 향후에는 생산뿐 아니라 투자에 관해서도 보수적 코멘트가 도출되리라 예상된다. 이는 기술 격차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실적 격차로 증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자존심보다는 실리주의...이성적 판단으로의 회귀

동사의 전략적 경영 결정으로 NAND 업계는 비상사태로 급변했다.

비록 동사 역시 적자에 고통 받고 있지만 이제 산업 내 지각변동이 임박했다. 빠르면 3Q23 중Consolidation 이벤트가 발생하리라 예상된다.

이는 업황 개선 급가속화 요인이며 동사는 이 경우 추가 전략(투자 축소)을 구사할 전망이다. 동사의 분기 영업이익은 3Q23 1.9조원, 4Q23 5.1조원, 1Q24 5.2조원으로 빠르게 개선되리라 예상된다.

하반기 중 그룹 컨트롤타워의 재편과 함께 주주환원 계획 등의 보완·강화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의 경우 94,000원으로 소폭 상향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코멘트] 삼성전자, 이성적 실리주의로의 전환 가속 - 메리츠證

[코멘트] 삼성전자, 이성적 실리주의로의 전환 가속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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