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2Q23 잠정 실적: 전통적 수요 비수기 Vs. 고객사들 구매 지연 Vs. 수익성
- LGES Ultium Cells No.2 가동으로 공급여력 확대 Vs. 고객사들은 숨고르기
- Tesla향 배터리 공급기업간 경쟁 심화 Vs. 동사 소형전지의 Tesla향 성과물
■ 2Q23 잠정 실적: 전통적 수요 비수기 Vs. 고객사들 구매 지연 Vs. 수익성
동사는 전주 금요일 2Q23 매출액 8.7조원(+0.3% QoQ), 영업이익 6,116억원(-3.4% QoQ, AMPC 제외 시 5,007억원)으로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 특이사항은 (1) 유럽/미국 주요 고객사들의 EV 판매 부진, (2) 주요 메탈 가격 하락의 후행적 부작용 발생: 원재료 가격 연동으로 배터리 판매단가 하락/수익성은 저가법 손실 반영, 또한 최종 고객사들의 구매 의사 지연 움직임 발생 추정
매출액 총 8.7조원: 소형전지 2.5조원(EV 2.0조원, IT 4,834억원) 중대형 전지 6.2조원(EV 5.6조원, ESS 6,229억원)을 추정. AMPC 제외한 영업이익은 총 5,007억원: 소형전지 2,253억원(EV 1,803억원, IT 451억원), 중대형 전지 2,754억원(EV 2,724억원, ESS 30억원)을 달성했을 점으로 추정
■ LGES Ultium Cells No.2 가동으로 공급여력 확대 Vs. 고객사들은 숨고르기
동사는 미국/유럽 등 주요 EV배터리 시장 지배력과 Tesla 공급망을 배경으로 경쟁사들 대비 높은 사업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됨과 Ultium Cells No.2 신규 가동에 전분기 대비 증가되어야할 AMPC 혜택 등을 감안하면 당분기 영업실적 둔화는 다소 아쉬운 상황
1H23 대외 공급망 정책의 긍정적 환경과 동사의 계획된 연간 생산Capa 증가에도 전방 자동차 고객사들의 EV Shift 전략에 속도가 다소 지연된 점. 주력 유럽 고객사 VW/Renault/Volvo 등은 여전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조달 이슈 및 EV 신차 출시 일정 지연으로 동사의 고객사향 판매량 정체 중. 또한 북미 주력 고객사 GM은 당분기 EV 판매 15,562대(-24% QoQ) 기록하며 단기 판매량 부진. 당분기 자동차용 전지 수익성은 중대형 4.9%(+0.1%p QoQ), 원통형 8.7%(-0.5%p QoQ). 원재료 가격 연동으로 수익성은 저가법 손실과 배터리 판가 하락(당분기 원통형 전지, 차분기부터 중대형 전지 적용될 전망)
■ Tesla향 배터리 공급기업간 경쟁 심화 Vs. 동사 소형전지의 Tesla향 성과물
기존 Tesla향 배터리 공식 공급사는 Panasonic, LGES, CATL이 해당. Tesla의 글로벌 EV 생산기지 확장 및 자체 배터리 양산 등에 BYD 등 신규 공급사들이 추가될 가능성에 조달 공급기업간 경쟁은 심화될 전망. 그럼에도 동사 소형전지부문의 높은 성장성을 전망하는 바는 결국 Tesla와의 파트너쉽. (1) 동사의 2170 전지 탑재로 Tesla Model 3(기본형/L.R)의 IRA 세제혜택 가능, (2) 24년 Tesla향 4680 전지 양산, (3) 25~26년 ESS용 LFP 배터리 양산을 기점으로 중장기 EV용 LFP Chemistry로 Tesla와의 미국 내 추가 협업 예상
■ 연간 동사의 외형성장세는 유지되겠으나 외생 변수에 따른 실적 Risk 감안해야
당사의 2023년 연간 매출액 추정은 기존 37.7조원(+47% YoY), 2H23 합산 매출액은 20.2조원 시현이 필요. 올 하반기 실적 변수로 고객사들의 배터리 구매동향이 핵심이 될 점. 동사의 연간 높아지는 배터리 공급체력은 고객사들과의 계약 기반, 동사의 배터리 출하량 역시 고객사들의 EV 전략에 따라 결정됨. 전년 자동차 기업들의 최대 고민거리였던 차량용 반도체 조달 이슈 및 원재료 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른 구매의사 부담은 상당부분 완화되며 EV 전략 이행에 특이사항은 없어. 또한 GM은 올 하반기 Chevrolet/Cadillac 브랜드에서 총 7개 차종을 출시할 계획. 단, 동사를 비롯한 배터리 생산기업들은 메탈가격-판매단가 연동제로 연이은 배터리 판매가격 하락기조에 이들 고객사들의 실질 배터리 구매 의사가 중요
■ 2H23 실적 변수를 제외한 동사의 주가 특이사항은 모회사의 지분매각 실행력
지난 6월 모회사 LG화학은 투자재원 확보 목적으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보도된 바 있음. 현 시점 LG화학은 미확정 공시를 통해 유보적 입장을 표현한 바 있음. 단, 당사 판단은 올 하반기 모회사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 근거는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매각은 투자재원 확보가 우선순위가 아닐 점을 추정
2024년 국내→ 25년 해외 국가별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인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2)’ 영향에 모회사 LG화학의 세무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에 주목함(연결 회계 기존 최종 모회사에 세금 납세 의무를 부여.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등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국가에 생산기지를 갖춘 자회사들에 적용).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에 지분율 80%를 하회할 경우, 해당 세무 부담이 완화 가능. 이는 외부 투자자의 지분이 20%를 상회할 경우, 해당 조세 납세 의무가 최종 모회사(LG화학)가 아닌 사업회사로(LG에너지솔루션) 전이 가능하다는 예외 조항이 있기 때문. 올 하반기 동사 주가는 모회사의 지분매각 실행을 단기 Risk로 판단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