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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모간스탠리 윌슨 "올해 기업실적 전망에 근거하면 약세장 공식 종료에 동의 못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6-13 10:14

(상보) 모간스탠리 윌슨 "올해 기업실적 전망에 근거하면 약세장 공식 종료에 동의 못해"
[뉴스콤 김경목 기자] 월가 대표 약세론자인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CIO가 올해 기업실적 전망에 근거하면 약세장이 공식 종료된 것에 대해서 동의를 할 수 없다고 12일 밝혔다.

지난주 뉴욕 주가지수는 강세장에 접어들었다. 이날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금리에 민감한 정보기술주의 강세가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윌슨 CIO는 "2020년부터 시작된 경기 호황/불황 순환에 따르면 지금은 실적 주기상 불황에 있다"며 "이러한 부분이 아직 주가지수엔 반영이 안됐다. 시장이 기업실적과 관련된 리스크에 우려를 드러내기 시작하면 주식위험프리미엄(ERP)이 갑작스런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기술주가 오른 것은 (최소한 현재까지는) 마지막 매수자를 찾았기 때문이며, 이는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 동력이 소진됐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금리 오름세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데, 이것은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윌슨은 투자자들이 AI가 미칠 잠재적 영향력에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기업들로 나눠서 보면 AI 투자로 인해서 회사들은 빠른 성장세를 보일 수는 있다"며 "다만 전체 주기적 측면에서 유의미할 정도로 충분한 수익 증가세가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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