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확률을 전일 36.4%에서 51.7%로 반영했다. 하루만에 15.3%p 상승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동결할 확률은 63.6%에서 48.3%로 반영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 여부 두고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some)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속도가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 정책 다지기가 타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반면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후 회의에서는 추가적 정책 다지기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이렇게 연준 위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서도 시장에서는 과반수가 6월 동결보다는 25bp 인상 쪽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1분기 GDP는 전기보다 1.3% 증가해 예상(+1.1%)을 상회했다. 같은 기간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기비 5.0% 오르면서 예상(+4.9%)을 상회했다.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예상을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 25일 발표에 따르면, 미국 지난주(5월 20일 종료)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는 22만9000명으로 전주보다 4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 25만명을 2만1000명 하회했다.
이러한 경제지표 호조세와 함께 긴축 우려가 이어지면서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3.82%대로 올라섰다. 특히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6.04bp 급등한 4.5377%에 호가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