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명약관화한 중국의 산업 고도화
시진핑 3기의 명확한 정책 방향 2가지가 확인
첫째, 경기부양보단 산업 고도화 가속. 인구 감소와 방대한 부채가 성장모델의 전환 가속을 요구
단 이번 산업고도화 과정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차이나 전략’이 주력 방향. 기술 약진을 위해 과학기술부 재편, 데이터국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중국 내 산업변화도 정책방향과 일치. 전기차를 필두로 한 로컬기업들의 약진은 자율주행까지 확대 중.
정부의 보이는 손으로 제조업 굴기를 이뤘던 경험은 자율주행/AI/데이터 경제에서도 똑같이 작용할 것
둘째, 외교전략의 변화.
미국의 동맹전략에 맞서 중국은 중동/아세안/아프리카 등 국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신냉전 구도 형성 중
결론: 시진핑 3기 지도부에서 경기가 5% 전후의 잠재성장률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산업정책 우선주의가 지속될 것이며 이는 중장기 기술주 강세에 유리
■ 자동차 굴기, 새로운 지각변동
정부의 정책 지원 하에 BEV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수요 환경.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지속
2023년 상해 모터쇼는 2018년 이후 지속된 중국 업체들의 BEV 시장 승리에 대한 파티이자, 스마트카로 확대된 경쟁 환경 속 서로 다른 전략과 기술을 전개하는 진영 별 각축전이 벌어진 전장
중국 시장 내 BEV 선도 업체로 부상한 SAIC, BYD, Nio-Xpeng-Li Auto, 그리고 Baidu, Huawei 모두 주행 SW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이한 전개 이어가는 중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BEV 시장은 이들에게 기회 요인으로 다가올 것이나, 주행 SW 역량 강화를 위한 이들의 공통된 Nvidia 의존 및 BEV 기반 스마트카 선도 업체 Tesla의 가격 인하는 일부 업체에게 생존의 위협 요인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판단
향후 중국 자동차 업계는 높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주행 SW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세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갈 전망
■ 이차전지 기술 Road-map: 점, 선, 면 - 정책, 기술 진보, 생산원가 경쟁력
23.4월 China EV/Battery Study를 진행, 이차전지 섹터에 단기 및 중장기 산업에 시사점 도출
이차전지는 Net Zero 정책-EV-적용시장 확장에 수요 전망치 추가 상향을 예상. 기존 EV/ESS/IT 외 선박/항공기/Data Center/우주항공 등 다변화된 수요에 대응 가능. 이에 배터리 Chemistry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생산원가 경쟁력 구축이 핵심
중국의 Voice: (1) 2023년 하반기 수요 회복 움직임에 리튬 등 원자재 가격 반등과 투자심리 개선, (2) 각 소재 하위 Tier 생산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 장기화로 구조조정 예상, (3) 삼원계/LFP/나트륨 이온 전지 등 다변화된 양극재 포트폴리오 구축, (4) Upstream 사업역량 강화에 전방 완성차들의 가격정책에 유연한 대응, (5) 각 소재 별 1등 기업에 투자 전략을 제시
K-배터리의 전략 방향성: (1) 수요 거점 시장에 고객사 파트너십 선점전략, (2) 생산원가 경쟁력 구현을 위한 Upstream 역량 강화, (3) 삼원계(High~Mid Nickel), LF(m)P 등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변화
(최설화·김준성·노우호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