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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1.1% 동반 하락…고용지표 부진 + 은행주 불안 재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05-03 06:27

[뉴스콤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국 구인규모 급감에 따른 고용시장 냉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은행주 불안이 재연된 탓이다. 다음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역은행들이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17포인트(1.08%) 떨어진 33,684.5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8.29포인트(1.16%) 내린 4,119.5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9포인트(1.08%) 하락한 12,080.51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4.3%, 금융주는 2.3%, 통신서비스주는 1.8% 각각 내렸다. 재량소비재주만 0.2% 올랐다.

개별 종목 중 팩웨스트 은행이 28%, 웨스턴얼라이언스 은행은 15% 각각 급락했다. 두 은행은 장중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JP모간과 골드만삭스도 2%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주요 은행 24곳을 추종하는 KBW은행지수는 4.5% 급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 3월 구인규모가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38만4000명 줄어든 959만명으로 집계됐다. 예상치는 973만6000명 수준이었다. 미 지난 3월 공장주문도 예상치에 미달했다. 전월보다 0.9% 늘며 예상치(+1.3%)에 못 미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 넘게 하락, 배럴당 71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려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 은행권 불안이 재연돼 위험회피 무드가 형성되자 유가도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4달러(5.29%) 하락한 배럴당 71.6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99달러(5.03%) 하락한 배럴당 75.3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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