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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동일점포매출 3년 만에 첫 감소...코스트코 뉴욕 정규장서 2% 넘게 하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4-07 08:50

(상보) 동일점포매출 3년 만에 첫 감소...코스트코 뉴욕 정규장서 2% 넘게 하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코스트코 종목 주가가 6일 뉴욕 정규장에서 2% 넘게 하락했다.

이날 이 종목 주가는 전장보다 2.24% 내린 485.98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 중엔 3% 후반대 급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안도감을 제공한 덕분에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불라드 총재는 “국채금리 급락이 금융 혼란에 따른 역풍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코스트코가 이날 실망스러운 3월 실적을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동일점포 매출액이 3년 만에 첫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종료 시점에서 최근 5주동안 순매출 규모는 217.1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료가격과 환율 등을 반영한 비교매출액은 글로벌 기준 2.6%, 미국 기준 0.9% 증가했다.

높아진 금리와 경기 둔화세 등이 코스트코 영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료가격과 환율 등을 반영하지 않은 비조정 비교매출 규모는 도리어 글로벌 기준 1.1%, 미국 기준 1.5% 각각 감소했다.

이렇게 동일점포들의 비조정 비교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코스트코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조정 매출 규모는 1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을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아온 만큼, 코스트코는 전자상거래 실적 급감과 함께 영업상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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