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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시장에 통화정책 기대감 쏠려 있어...연내 50bp 인하까지 반영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4-05 08:13

[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5일 "4월 미국 주식시장이 마주하고 있는 상황을 1분기 초와 비교할 때 다른 점이 있다면 통화 정책 기대가 쏠려있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황수욱 연구원은 "작년 12월 말 주식시장을 상기해보면 경기 하강 사이클 가운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었고, 통화정책 기대는 긴축 우려를 더 반영하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주식시장에서 12MF EPS가 지속적으로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반등한 배경에는 통화정책의 완화기대 확산과 일본발 유동성 효과가 있었다.

황 연구원은 "1월과 지금 가장 큰 차이는 통화정책 기대가 쏠려있는 위치"라며 "현재는 이미 9월 FOMC에서 50bp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기대를 녹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가적인 경기 하방 압력과 인플레이션 완화가 확인되더라도 정책기대를 더 낮추면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서 이미 미국 경기가 위축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지만, 은행 규제라는 새 변수가 추가적으로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게 된다면 실적발표 기간 중 가이던스 하향으로 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풀이했다.

따라서 4월 실적발표를 앞두고 유동성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량기업 중심의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美 주식시장에 통화정책 기대감 쏠려 있어...연내 50bp 인하까지 반영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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