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구글이 여섯번째 단계 중에서 두번째 걸릴돌을 해결하면서 양자컴퓨터 개발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구글은 오늘날 양자컴퓨터에 내재하고 있는 오류들을 수정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양자컴퓨텅와 관련해 가장 큰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는 것에서 의미있는 단계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하트멋 네벤 구글 양자컴퓨터 부문 헤드는 네이처에 공개한 연구 결과물 기사에서 "어떠한 양자컴퓨팅 기술이라도 거쳐야만 하는 의식과도 같은 단계"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터 부문은 실용적인 결과를 내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왜냐하면 큐비트(양자 컴퓨터에서 가장 작은 정보 단위)가 아주 짧은 순간동안만 양자인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양자시스템에 부호화된 정보는 기계가 정보 산출을 마치기 전에 이미 사라지기 때문에 실용화로 가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양자컴퓨터 부문에선 기술적으로 가장 큰 도전으로 여겨졌다.
구글 연구팀은 여러 큐비트를 통해서 양자컴퓨터에서 정보처리를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큐비트가 양자 상태에서 벗어난다고 해도 양자시스템이 정보 산출을 할 때까지 양자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구글은 이번 걸림돌 해결은 실용적인 양자컴퓨터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여섯단계 중에 두번째 단계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