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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현대차, 사막의 오아시스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1-27 13:04

[뉴스콤 장태민 기자] * 현대차 주가는 언제나 실적 방향과 동행했으며 (과거 20년 상관계수 0.85), 공격적 가이던스 제시 불구 이익 컨센서스 하향 조정에 대한 우려 분명히 존재

* 그러나 금리 하향 안정화 및 경기 침체에 대한 극단적 우려 완화로, 글로벌 자동차 업종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국면. 2022년 12월 5.9배→현재 7.2배

* 또한 오는 1Q23 업종 간 이익 성장률 및 수출 성장률의 단기 상대 매력 부각될 것

* 상향된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 반영하여, 적정주가 220,000원으로 상향

■ 4Q22 실적, 환율 수혜로 영업 지표 악화 영향 만회

영업이익 3.36조원(+120% YoY,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1.70조원(+212%)으로 컨센서스를 -27% 하회했다. 모두 급격한 환율 변동 영향에 근거한다. 기말 환율의 강세로 영업이익은 부채 계정인 판매보증 충당금 축소 반영으로 대규모 덧셈 효과가 발생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순현금 상태인 금융 자산에서는 영업외 평가 손실 발생으로 대규모 뺄셈 효과가 이루어졌다.

영업지표 악화가 시작된 4Q22 실적은 영업 성과 변동보다 환율이라는 대외 변수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되며, 전체적으로 컨센서스 대비 무난한 결과가 기록됐다.

■ 1Q23 오아시스 되어줄 현대차, 이후 사막 헤쳐갈 기초 체력 확보가 관건

1Q23 상대 매력이 부각이 가능하다. KOSPI 대부분 섹터의 YoY 영업이익 감익이 예상되는 반면, 현대차는 +28%의 증익을 전망한다. 주요 시장 소비 둔화로 재고 상승 진행 중이지만, 아직은 적정 재고 이하다.

1Q22 대비 우호적 평균 환율 속에서, 수출 물량 증대가 타 섹터 대비 차별화될 실적을 견인할 예정이다. 최근 금리 하향 안정화와 함께 자동차 업종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시장 대비 상대 주가 초과 수익 실현을 기대한다.

그러나 오아시스를 넘어 사막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기초 체력 확보가 필요하다. 가이던스는 공격적이다. 현재 컨센서스 대비 각각 +6%, +13%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제시했다. 하지만 우려 요인도 강력하다. 금리 인상과 구매력 저하로 인한 신차 수요 둔화는 오는 2Q23부터 산업 재고를 과잉으로 몰아세울 것이다. 이는 인센티브의 가파른 상승 근거다. BEV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심화도 대당 이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2Q23 이후 주가는 대외 변수 극복 기재 발현 여부에 달렸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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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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