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인텔 주가가 26일 시간외 거래에서 9.2% 급락하고 있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7시 55분 현재 정규장 종가인 30.09달러보다 9.21% 내린 27.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텔 주가는 올들어 26일 정규장 종가까지 12.5% 상승했다. 다만 27일 장에서 시간외 거래 수준으로 급락하면 연초 수준으로 주가가 되돌려 질 수도 있다.
이 회사 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과 전망 실망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인텔 실적공시에 따르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20센트에 못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40.4억달러로 예상액(144.5억달러)을 하회했고, 전년 동기보다는 32% 급감했다. 매출액은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코로나 기간 중 급증했던 PC 수요가 감소한데 기인했다.
인텔 투자자들은 이번 1분기 더욱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인텔은 1분기 조정 EPS를 -15센트로 매출액은 105~115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 예상한 인텔 1분기 조정 EPS는 24센트, 매출 규모는 139.3억달러였다. 인텔이 시장 예상에 훨씬 못미치는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것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현재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올해 실적 전망치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팻 겔싱어 인텔 CEO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