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인컬쳐닷컴[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가 지난 4분기 기준으로 최근 11년래 최악의 실적을 냈다.
골드만삭스 17일 실적공시에 따르면, 4분기 순이익은 13억달러로 전년동기 기록했던 39억달로보다 66% 급감했다. 시장 예상인 22억달러도 대폭 하회했다.
비록 2021년보다 순이익이 줄기는 했지만 지난해 전체로 보면 113억달러 순이익을 기록해 2009년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골드만은 4분기 부진했던 실적은 높아지는 금리와 세계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IB 부문이 급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골드만의 사업전략이 특히 도전에 직면한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주가는 6.44% 급락한 349.92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4거래일 오름세로 370달러대로 레벨을 높였지만 이날 급락으로 340달러대로 급락했다. 5거래일 기준 0.87% 소폭 하락을 나타냈다.
한편 모간스탠리 주가는 5.91% 급등한 97.08달러로 마쳤다. 4분기 EPS가 자산관리 부문 강세로 1.2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인 1.19달러를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골드만은 최대 3200명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감원 인원은 최대 3200명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감원 예정 인원 가운데 3분의1 이상이 코어 트레이딩과 IB 사업부일 정도로 이번 감원은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