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나스닥 1% 상승…CPI 둔화 속 긴축감속 기대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2-12-14 06:48
[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밑도는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다만 다음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지수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0포인트(0.30%) 높아진 34,108.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9.09포인트(0.73%) 오른 4,019.6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3.08포인트(1.01%) 상승한 11,256.81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부동산주가 2%, 에너지주는 1.8%, 통신서비스주는 1.7% 각각 높아졌다. 필수소비재주만 0.2%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메타가 4.7%, 알파벳은 2.5%, 아마존은 2.1% 각각 올랐다. 반면 테슬라는 4.1% 급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더 크게 둔화했다. 미 지난 11월 CPI는 전년대비 7.1% 올라 예상치(+7.3%)를 밑돌았다. 전월에는 7.7% 상승한 바 있다.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해 예상치(+0.3%)에 미달했다. 지난 11월 근원 CPI도 전년대비 6.0% 올라 예상치(+6.1%)를 하회했다. 전월에는 6.3% 높아진 바 있다. 전월대비로는 0.2% 올라 예상치(+0.3%)를 밑돌았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상승, 배럴당 75달러대에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와 달러인덱스 급락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2.22달러(3.03%) 오른 배럴당 75.3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69달러(3.45%) 상승한 배럴당 80.6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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