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JP모간이 "미국 11월 CPI가 둔화하면 S&P500지수가 최고 10% 랠리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앤드류 타일러 헤드가 포함된 JP모간 트레이딩 데스크는 "CPI가 전년비 6.9%를 밑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면 S&P500지수는 잠재적으로 8~10% 사이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되면 지난 10월 이후 지수가 오름세를 지속해 2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기술적으론 12개월 약세장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런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 JP모간에서도 5% 정도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타일러 헤드는 "인플레이션 유무뿐만 아니라 둔화 속도가 중요하다. CPI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면 내년 3%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인플레이션이 3% 수준이 되면 (노동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연준이 최종금리 수준을 5%에서 유지하지 않을 것 같다. 이러한 연준의 피벗은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빠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P모간 트레이딩 데스크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CPI가 7.2~7.4% 수준에서 발표되고, S&P500지수가 2~3% 가량 오르는 것"이라며 "만약 CPI가 7.7%를 웃돌면 시장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7.8%를 웃돌면 주가지수는 5%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