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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인 증권투자 22.9억달러 순유출...3개월만에 순유출 전환 -한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0-13 12:00

[뉴스콤 김경목 기자] 9월중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3개월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2.9억달러 순유출했다.

지난 6월에 7.8억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이후 3개월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22.9억달러 순유출로 3개월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한은은 "주식자금은 주요국 긴축 강화 우려, 유럽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자금도 6.4억달러 순유출됐다. 지난 8월 13.1억달러 순유출로 20개월만에 순유출로 전환된 이후 2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자금 순유출 규모가 줄었지만 주식투자가 3개월만에 대규모 순유출된 데 영향을 받으면서 증권투자 자금이 3개월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 9월중 달러/원 6.8% 급등...스왑레이트 최근 한달간 94bp 큰 폭 하락

9월중 달러/원 환율은 6.8% 큰 폭 상승했다.

한은은 "달러/원 환율은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강화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우리나라 8월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무역 적자가 50.9억달러, 8월 93.9억달러, 9월 37.8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원은 지난달 28일 1,439.9원(연고점)으로 2009년 3월 16일(1,440.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9월 하순 이후 영국의 경기부양책 관련 우려, 미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100엔/원 환율은 1.9%, 위안/원 환율도 3.0% 상승했다. 다시 말해 원화는 최근 달러, 엔, 위안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9월중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0.62%로 전월(0.47%)에 비해 상승했다.

달러/원 스왑레이트(3개월)는 내외금리차 역전폭 확대(-68bp), 투자심리 위축,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목적 외화자금수요 등으로 8월말 이후 지난 11일까지 94bp 큰 폭 하락했다.

한은은 "통화스왑금리(3년)는 스왑레이트 큰 폭 하락,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목적 외화자금수요 등에도 불구하고 국고채금리(+65bp) 큰 폭 상승 등의 영향으로 14bp 상승했다"고 밝혔다.

9월중 국내은행의 차입 가산금리가 전월 대비 상승하고,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295.7억달러...전분기보다 25억달러 줄어

지난 3분기동안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를 보면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95.7억달러로 전분기(320.7억달러)에 비해 25.0억달러 감소했다.

달러/원 현물환 거래가 2분기 106.6억달러에서 3분기 85.4억달러로 21.2억달러 감소했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거래는 국내 기업의 선물환 순매입 규모는 222억달러로 전분기(30억달러)에 비해 192억달러 증가했다.

거래규모는 631억달러로 전분기(634억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에선 비거주자의 NDF 순매도 규모는 40.2억달러로 전분기(101.3억달러 순매도)에 비해 61.1억달러 감소했다.

한편 비거주자의 일평균 NDF 거래규모는 105.0억달러로 전분기(112.7억달러) 대비 7.7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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