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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기술적 변동성 정점 지나지 못한 상태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10-12 08:37

자료: 신한투자증권
자료: 신한투자증권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한국 주식시장은 기술적으로 변동성 정점을 지나지 못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Fed 긴축 완화 기대감에서 출발한 금융시장 안정세는 끝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노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2010년 이후 역사적 조정기에서 VKOSPI 30p를 기록한 후 단기 저점을 모색했다"면서 "지수 변동성은 VKOSPI 30p 기록 이후 평균 20거래일 내외에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50거래일 평균 성과는 8% 내외다. 이를 고려하면 KOSPI는 기술적으로 변동성 정점을 지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VKOSPI 정점 전까지 추가 변동성을 감내해야 하는 구간"이라며 "변동성을 더할 요인들은 도처에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9월 소비자물가는 Fed 긴축 완화 기대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긴축 경계감 지속에 따른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며 "영국 채권시장 불안은 시장 개입 조치에 따라 추가로 확대되지 않았지만 빠른 방향성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커가는 금융시장 스트레스는 주식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을 높인다고 밝혔다. 반도체를 경유한 G2 분쟁 가속화는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불편하게 작용할 요소라고 짚었다.

노 연구원은 "과거 한국 주식시장은 이익 추정치 급감 구간에서 PER 9배 이하를 장기간 등락하지 않았다"며 "한국 주식시장 주가 변동성보다 이익 변동성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른 지수 상단이 내려오는 국면에서도 PER 9배 이하는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열된 구간이라는 판단"이라며 "해당 레벨은 KOSPI 기준으로 2,160p"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남아 있는 금융시장 변동성 국면에서도 레벨을 하회할 경우 주식 매도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 실적 시즌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낙폭 과열에 따른 단기 반등 구간은 마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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