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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반등 도모할 동력 잃어...주가약세, 금리상승, 달러강세 흐름 지속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9-23 08:47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주식시장이 9월 FOMC 결과를 통해 맞아야 하는 매를 미리 맞았지만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를 더 키워 반등 도모를 위한 동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향후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있지만 다시금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지 않는 한 주가 약세, 금리 상승, 달러 강세라는 금융시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결국 주식시장은 10월 7일 발표되는 美 9월 고용지표, 13일 발표되는 美 9월 근원 CPI를 통해 고용시장 위축과 물가 둔화라는 결과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가 형성되기를 고대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잭슨홀 미팅, 美 8월 근원 CPI, 9월 FOMC까지 연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억제 입장에 주식시장은 반등이 본격화됐던 7월 전저점 수준으로 회귀했다.

문 연구원은 "주가 하락의 바탕에는 현재가 아닌 미래 시점의 고강도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궁극적으로 고물가를 제어하기 위한 연준의 대책은 실업률 상승과 생산성 감소를 수반해 향후 고용과 성장 관련해 더 우려스러운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걱정이 근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FOMC는 연준의 정책금리 전망과 관련하여 매우 완화적이었던 시장에 일침을 가했던 이벤트였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점도표 상향(22년 3.4→4.4, 23년 3.8→4.6, 24년 3.4→3.9)을 통해 중립금리(2.5%)를 상회하는 높은 정책금리 장기화로 성장 제약을 용인한다는 점을 알렸다.

문 연구원은 "9월 FOMC가 주가에 던져주는 시사점은 향후 통화정책 수순의 투명성에 대한 점수보다는 연말까지 125bp 추가 금리 인상이 고용,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물가에서 경기로 빠르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옮겨가게 되면서, 경기 침체 위험 확대를 알리는 장단기 금리차(미국채 10년물-2년물) 확대와 위험 선호를 낮추는 달러 강세 여건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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