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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긴축과 경기 악화 이중고 속에 하락추세 이어갈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9-14 14:08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긴축과 경기 악화의 이중고 속에 주가지수는 하락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전략적으로는 주식비중 축소, 현금비중 확대가 유리하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포트폴리오 투자관점에서는 배당주(통신, 손보 등), 방어주(통신, 음식료 등) 비중을 늘려갈 것을 권고했다.

주가 반등이 전개되더라도 전략적 스탠스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이번 주가지수 하락 흐름의 락 바텀은 2050...단기투자자들은 9월초 저점 지지력 보고 대응해야

이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들의 고강도 긴축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경기 모멘텀 약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긴축과 경기 악화 중 하나라도 방향성이 바뀌어야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2022년 1/4분기까지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레벨다운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가지수 하락추세에서 KOSPI Rock Bottom을 2,050선으로 잡았다.

다만 단기 투자자들은 흐름을 가늠하는데 있어서 다소 복잡해졌다고 풀이했다.

심리적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전 저점 수준에 위치해 있어 작은 변화에도 반등에 나설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전망이 22년 연말까지 4%, 2023년 상반기 중 4.3% 이상까지 레벨업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21일 9월 FOMC 결과에 따른 해석이 단기 등락을 야기할 수 있다. 금리인상 폭(75bp 혹은 100bp)과 함께 23년 점도표 변화에 따라 잠시 안도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주식시장과 KOSPI 모두 9월초 전 저점 수준에서 지지력을 확보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지지력 확보시 장기 소외주, 단기 낙폭과대주(반도체, 인터넷, 미디어/교육, 화장품/의류, 증권 등) 중심으로 아주 짧은 매매는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리스크 관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한편 미국의 8월 CPI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했다. CPI는 전월대비 0.1%, 전년 대비 8.3% 상승해 7월(전년대비 8.5%) 대비 둔화를 이어갔지만, 시장 컨센서스였던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8.0% 수준을 상회했다. Core CPI는 전월대비 0.6% 상승해 0.3%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크게 넘어섰고, 전년대비로는 6.3% 상승하며 7월(5.9%)보다 레벨업됐다.

이 연구원은 "유가 하락이 CPI 둔화를 야기했지만, 주택, 음식료 물가상승이 Core CPI 상승 반전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은 2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P500 지수는 4.32%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5.16% 급락세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채권 금리는 짧은 구간 중심으로 전고점을 넘어섰으며, 달러 인덱스는 110p에 재차 근접했다.

자료: 대신증권
자료: 대신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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