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나스닥 1.5% 상승…트럼프 정책 기대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1-20 06:30
[뉴스콤 장안나 기자]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일 취임을 앞두고 성장 중심 정책에 대한 기대가 주목을 받았다. 인플레이션 완화 호재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7포인트(0.78%) 상승한 43,487.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9.32포인트(1%) 오른 5,996.6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1.91포인트(1.51%) 높아진 19,630.20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와 S&P500이 3.8% 및 3.1%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도 2.6%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재량소비재 및 정보기술주가 1.7%씩, 통신서비스주는 1.1% 각각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7%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3%, 인텔은 9% 넘게 각각 급등했다. 인텔 최고위 간부가 매각 추진을 시인한 점과 바클레이즈가 엔비디아 목표가를 160달러에서 175달러로 높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 높아졌다. 테슬라는 3.1% 올랐다.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0일은 마틴루터킹 데이로, 뉴욕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이 휴장할 예정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해 12월 미국 신규주택 착공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멈췄다. 전월 대비 16% 증가한 150만채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132만건)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같은 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증가해 예상치(0.3% 증가)를 대폭 웃돌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하락, 배럴당 77달러 대로 내려섰다. 최근 단기간에 급등한 후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출회되는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 러시아 원유 수출규제를 완화할지도 시장 관심사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80달러(1.02%) 하락한 배럴당 77.8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50달러(0.62%) 내린 배럴당 80.7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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