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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역사적 금융발작, 미국 외 일본경제 민감도도 상승...공은 다시 미국으로 넘어간 상황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8-09 08:58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9일 "이번주 금융 발작을 통해 미국 외에 일본 경제에 대한 민감도가 상승했지만 BOJ에서 비둘기파적 되돌림이 나타난 만큼 공은 다시 미국으로 넘어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진혁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7월 CPI(7/14) 및 산업생산·소매판매(7/15) 통해 미국 경기·금리 향방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장 경계감이 높아진 만큼 경기 부진 신호로 인한 하방 충격의 폭이 커질 수 있음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Home Depot(8/13)·Walmart(8/15) 등 소매 업체의 실적 발표를 통해서도 민간 소비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주엔 엔화 강세와 주식시장 조정이 연쇄 작용을 일으키며 Black Monday가 나타났다.

그 과정에서 KOSPI는 기록적인 낙폭과 함께 변동성(VKOSPI)의 가파른 확대를 목격했다. 지난 코로나19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KOSPI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고, VKOSPI도 200일 이격도가 급격히 벌어졌다.

강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약 한 달 가량 지수가 횡보하면서 바닥을 확인했고, 그 후 본격적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외국인 수급도 마찬가지로 한 달 가량은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 역사적 한주 보내며...

이번 주는 주식시장에 역사적인 한 주였다. 지난주 BOJ에서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 더해 미국 ISM 제조업지수·고용보고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큰 변동성이 나타났다.

이에 위험 기피 심리가 나타났고 급격한 엔화 강세-주식시장 조정 간 연쇄작용이 일어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월요일 KOSPI(-8.8%)·Nikkei225(-12.4%) 등 대미국 투자와 테크 비중이 높은 국가 중심 낙폭이 컸다. 이후 양호한 경기 지표에 경기 우려가 다소 완화됐고 BOJ도 입장 선회하며 시장은 바닥을 확인 중이다.

이번주 역사적 금융발작, 미국 외 일본경제 민감도도 상승...공은 다시 미국으로 넘어간 상황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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