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MSCI Korea 1개 종목 편입, 1개 종목 편출 예상
한국 시간 8월 13일 MSCI(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 8월 리뷰가 예정돼 있다. 심사 대상 기간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10거래일이다. 8월 31일에 리밸런싱이 진행돼 9월 2일부터 변경사항이 지수에 적용된다.
MSCI Korea 지수 시가총액 Cutoff(기준점)는 4.0조원으로 추정한다. 해당 기준을 바탕으로 LS ELECTRIC 1개 종목이 MSCI 8월 리뷰 편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편출 예상 종목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1개 종목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편출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넘지 못해 제외될 전망이다.
▲ 아시아 신흥국 중 가장 컸던 외국인 유입
신흥국 지수 추종 ETF AUM은 지난해말 대비 11% 증가해(MSCI EM 추종 72개 기준) 전체 패시브 자금도 4,440억 달러로 추산한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은 194억달러로 아시아 신흥국 중 가장 컸다. 외국인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바스켓 매매를 반복했다. 외국인 순매수와 비차익 방향성이 일치하는 패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한국 주식시장 추종 패시브 자금이 신흥국 추종 패시브 자금보다 증가율이 더 컸을 것으로 판단한다.
패시브 자금 유입은 중국 자금 추가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될 공산이 크다. 미 연방 공무원 퇴직 연기금 I Fund의 벤치마크 변경에 이어 플로리다서 연기금의 중국 국유 기업에 대한 투자 자산 철수 법안이 시행 되는 등 미 연기금 중국 투자 제한은 지속되고 있다. 패시브 자금 유입은 7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미 연기금의 중국 투자 자금을 고려 시 기대할만하다.
▲ 패시브 수급을 활용한 투자전략 수립 필요
패시브 규모가 커진 만큼 수급을 활용한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투자전략은 리밸런싱일 전후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다. 리밸런싱일 이전에는 편출입 종목군간 롱-숏 전략을 선호한다. 편입(편출) 종목군은 외국인 수급 영향에 리뷰 발표일부터 리밸런싱 당일까지 상승세(하락세)를 보였다. 편출입 종목군 간 롱-숏 전략으로 알파를 추구할 수 있다.
리밸런싱일 이후에는 차기 리뷰 편입 종목군 모니터링이 유효하다. 지수 편입 종목군은 리밸런싱일 60일 이전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도 유용하다. 시가총액 Cutoff 부근 종목이 단기 속등한 경우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시점 차기
리뷰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LIG넥스원, 삼양식품 순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