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다우·S&P 사상최고…트럼프 부양책 기대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7-16 06:38
[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 사건 이후 재선 베팅이 늘어난 가운데, 그가 내놓을 우호적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호재로 반영됐다. 9월 금리인하 기대를 강화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수혜주’인 에너지 및 건강보험 업종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82포인트(0.53%) 오른 40,211.7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5.87포인트(0.28%) 오른 5,631.2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4.12포인트(0.40%) 오른 18,472.57을 나타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1.8%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6%, 금융주는 1.4%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2.4%, 필수소비재주는 0.6%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기대 이상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가 2% 넘게 상승했다. 트럼프미디어는 31% 급등했다. 테슬라도 1% 이상 높아졌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1.7% 및 1.6% 각각 올랐다. 유나이티드헬스도 0.8%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하를 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까지 도달하기를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경제클럽 연설에서 “중앙은행 통화정책은 길고 가변적인 시차로 작동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81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 사건 이후 재선 기대가 커지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0달러(0.36%) 하락한 배럴당 81.9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18달러(0.21%) 내린 배럴당 84.85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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