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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추세 얼마나 꺾일지 예단 어렵지만 실적발표 후 상승세 회복할 듯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6-25 09:52

[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5일 "엔비디아 주가 추세가 얼마나 꺾일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번엔 과거와 다르다고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수욱 연구원은 "엔비디아 조정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1분기 사례를 볼 때 5월 실적발표 이후 다시 상승 추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6월 18일 역사적 고점인 135.6달러에서 4거래일만에 12.8% 하락한 118.1달러를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돌던 차트를 보면 6월 이후 젠슨황을 중심으로 순매도 20거래일 누적 순매도 금액이 4.5억달러를 기록했다. 내부자들의 강한 주식 매도가 이어지는 점을 부각시켰던 차트였다"면서 "이 차트는 2020년 이후 가장 강도가 높고 순매도 금액 급증 이후 조정 국면이 나타났었던 점을 강조하고 금액 측면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그 강도도 클 수 있다는 뉘앙스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주가가 단기 고점에서 일시적으로 순매도 금액이 큰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주가 우상향 추세 가운데 내부자 거래량이 일정하다고 가정해도 주가의 단기 고점에서 거래 금액도 일시적으로 고점을 형성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시장이 우려할만한 상황인 내부자들이 주가 고점을 인식하고 차익 실현을 과거 대비 강하게 하고 있는지를 보려면, 가격 효과가 배제된 거래량을 봐야 한다"면서 "거래량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최근 내부자들의 매도세가 나타나긴 했지만 매도 강도는 2020년 대비 약하다"고 밝혔다.

내부자 매도세가 부각되면서 엔비디아 주가 급락을 유발했다는 게 중론이다.

그는 "시장 관심은 추세가 강하게 꺾인다거나, 조정 국면이 얼마나 길어질 수 있느냐는 것인데, 일단 실적발표 후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 주가 추세 얼마나 꺾일지 예단 어렵지만 실적발표 후 상승세 회복할 듯 - 메리츠證


엔비디아, 주가 추세 얼마나 꺾일지 예단 어렵지만 실적발표 후 상승세 회복할 듯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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