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미국 시장에서도 AI 수혜주 찾기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원자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수욱 연구원은 "미국의 원자력 모멘텀과 그에 따른 국내 영향도 주목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뉴스케일 파워가 IT 인프라 기업 스탠더드 파워에 2029년부터 24기의 SMR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은 작년 10월부터 있었던 스토리"라며 "이번에 새로 나온 소식은 이 계약이 하반기 중 마무리될 수 있다는 것과 뉴스케일 파워와 오랜 협력 관계를 지닌 두산 에너빌리티의 기자재 납품 소식"이라고 밝혔다.
뉴스케일 파워는 현재 기준 유일하게 NRC로부터 SMR 설계 인가를 받은 기업이다. 공매도 리포트 등의 영향으로 주가 변동성이 크지만 연초 이후 우상향 주가 추세가 이어지는 중이며, YTD 수익률은 136%에 달한다.
그는 "두산 에너빌리티와 뉴스케일 파워의 협력 관계 속 실질적인 수주 소식이 전해진 점은 뉴스케일 파워 주가에도 추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초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 기업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실적발표에서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발전원인 SMR 설비 투자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뉴스케일 파워 주가도 동반 상승한 바 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향으로 SMR 산업 수혜가 실질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5월 24일 기준 연초 이후 97.4% 수익률 기록 중이다. S&P500 기업들의 YTD 수익률을 놓고 비교해보면 1위인 엔비디아에 뒤이어 바로 2위 자리를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