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지난해 ELS 상환이 큰폭 늘어나고 발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ELS(ELB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57.7조) 대비 8.9% 증가한 62.8조원을 기록했다.
국내지수(KOSPI200)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18.3조원으로 전년(21.7조원) 대비 15.7% 감소한 반면 주요 해외지수인 S&P500과 EUROSTOXX50이 기초자산인 ELS의 경우 각각 27.9조원, 25.6조원 발행돼 모두 전년(25.3조원, 24.8조원) 대비 각각 10.6%, 2.9% 늘었다.
2023년 ELS(ELB 포함) 상환금액은 전년(44.7조) 대비 49.2% 증가한 66.7조원을 기록했다. 이 중 조기상환(37.4조원, 56.1%)의 비중이 가장 크고 만기상환(27.0조, 40.4%), 중도상환(2.3조, 3.5%)이 뒤를 이었다.
2023년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70.9조) 대비 5.3% 감소한 67.1조원을 기록했다.
■ 지난해 ELS 발행액 63조원...상환액 67조원
ELS를 발행형태별로 보면, 공모발행이 ELS 전체의 94.2%(59조1,989억원), 사모발행이 5.8%(3조6,308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53조9,166억원) 대비 9.8% 증가했으며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3조8,049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1.3%(32조2,008억원),국내개별주식을기초자산으로하는 ELS가 38.3%(24조556억원)를 차지했다.
HSCEI·HSI를 제외한 주요 해외지수의 발행은 증가하고 국내지수의 발행은 감소했다.
해외지수인 S&P500, EUROSTOXX50, 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각각 27조9,354억원, 25조5,723억원, 11조1,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2.9%, 155.7% 증가했다.
해외지수인 HSCEI, HSI와 국내지수인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각각 5조3,973억원, 80억원, 18조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22.3%, 15.7% 감소했다.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이 전체의 48.7% 차지했다.
2023년 메리츠증권의 ELS 발행금액이 7조4,443억원으로 발행규모가 가장 컸으며, 주요 5개사 ELS 발행금액의 합은 30조6,045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48.7% 차지했다.
ELS 상환을 보면 유형별로 보면, 만기 상환금액은 26조9,55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0.4%를 차지했다.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37조4,125억원, 2조2,972억원으로 각각 56.1%, 3.5% 점했다.
따라서 2023년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7조1,352억원으로 전년(70조9,059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