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코스피는 PBR 0.9배 이하 진입 시 가격 매력이 본격화되며 지수로 보면 2,380p 이하 구간"이라고 밝혔다.
노동길 연구원은 "KOSPI는 2005년 이후 적정 PBR을 10% 하향 이탈했을 때가 매수 기회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이 경우 1년 후 수익 확률은 75.9%, 평균 수익률 11.4%였다"면서 "PBR 밸류에이션은 기업이익 추정치가 급감하지 않아야 작동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핵심인 반도체, 유틸리티, 상사/자본재 이익 흐름은 아직 견조한 상황"면서 저가매수 타이밍을 주시할 것을 조언했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달갑지 않은 멍에를 썼다. 주요국 주식시장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연초 이후 기록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 하락을 견인했다. KOSPI 내 대형주 상대적 부진 원인"이라며 "외국인 순매도에 영향을 미친 변수는 금리 변동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인하 기대가 연초 이후 후퇴했다. 여기에 KOSPI 대표주들이 2023년 4분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올해 기업이익에 갖는 의구심이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기 부진과 한반도 지정학 위험 부상도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관건은 현재 국면에서의 의사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 위험 변수는 상당 부분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 되돌림은 주식시장 추세를 완전히 바꿀 변수로 보기 어렵다"면서 "디스인플레이션 및 올해 연준 금리 인하 기대는 유효하다"고 했다.
둘째, 작년 4분기 실적은 주식시장 추세를 결정할 변수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빅 배스와 해외 재고자산 평가분 반영으로 계절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셋째,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는 과거 장기 추세에 영향을 주지 않던 변수라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리스크는 과거 20거래일 내에서 이전 수준을 회복했던 바 있다"면서 밸류에이션을 측정하면서 저가매수 타이밍을 잡을 것을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