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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금리인하 기대 앞서가는 점은 경계할 필요...코스피 연내 2600 돌파할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11-17 08:52

시장 금리인하 기대 앞서가는 점은 경계할 필요...코스피 연내 2600 돌파할 것 - 대신證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앞서가고 있다는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 이후 FED Watch 기준 5월, 6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각각 65%, 89%로 레벨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물가 안정을 확인하기 전까지 금리인하 기대를 제어하고 있지만, 시장은 이미 5월 금리인하를 시작해 24년 100bp 금리인하를 컨센서스에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속도조절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미국과 중국 실물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기는 정점을 통과하고 완만하게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기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Bad Is Good, 중국의 Good Is Good 국면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이 1년만에 성사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지정학적 리스크 제어, 중국은 수출, 반도체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악화일로로 진행 중이던 미중 갈등 양상이 다소 진정되거나 최소한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주식시장에는 중립 이상의 변수라고 했다.

그는 "공매도 금지 직후 2,500선까지 폭등했던 KOSPI는 2,400선 지지력을 확인하며 2차 상승을 재개했다"면서 "과도한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는 과정에서 단기 등락은 감안해야겠지만, 11월 중 2,500선, 연내 2,600선 돌파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급 개선이 뚜렷한 반도체, 미디어/교육, 소프트웨어로 포트폴리오 중심을 잡고 단기 가격메리트가 높고 공매도 잔고가 큰 2차전지 소재로 트레이딩 기회를 포착하는 단기 전략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보 후퇴 이후에는 이보 전진하는 계단식 상승패턴이 전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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