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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년 상반기 재고순환사이클 회복과 반도체 기대감에 상승 전망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10-30 13:31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국내 코스피지수는 내년 상반기 재고 순환 사이클 회복과 반도체 경기 개선 기대감에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는 2,200~2,800p, 12MF PER 9.0~11.5배 구간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내년 하반기엔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과 경기 사이클 하강, 증세 이슈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수적인 가정 하에 KOSPI 12MF EPS는 245p 내외(연간 220~270p)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2024년 포트폴리오 전략에선 '턴 어라운드'를 중심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감익 구간 이후 턴 어라운드에 나섰던 최근 해는 2011년, 2015년, 2020년"이라며 "턴 어라운드 해 특징은 업종 순이익 변화율과 수익률이 대체로 정(+)의 상관관계 보였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전년도 감익 폭이 클수록 이듬해 업종 수익률에 미치는 이익 영향력은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2024년 중요 포트폴리오 전략은 턴 어라운드하는 업종 중심 대응"이라며 "수익률 분포가 동일한 특성을 가졌던 구간은 전년 하반기부터 이익이 개선되는 당해년 상반기까지 기준"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하반기 때 이듬해 이익에 관심을 갖는 특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기 턴 어라운드 국면에서 2024년 기업이익 달성률이 높아질 듯하다고 전망했다.

주식전략팀은 "KOSDAQ보다 KOSPI 이익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것"이라며 "2024년 KOSPI 영업이익 증가율 은 53%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턴 어라운드 섹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IT하드웨어 등 IT와 유틸리티 중심이라고 밝혔다.

전략팀은 "조선, 화학, 호텔/레저, 2차전지, 헬스케어 이익 증가율도 상위에 포진한다. 반면 운송, 자동차, 은행, 보험은 높은 기저가 부담"이라고 풀이했다.

무엇보다 반도체가 주식시장과 한국경제에 희망을 더할 것으로 봤다.

주식전략팀은 "반도체 기업 재고자산 회전율 상승 이후 시차를 두고 반도체 수출 판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게 순서"라며 "반도체 수출 판가는 2023년 중순 바닥 관련 조짐 있으며 이에 앞서 재고자산 회전율도 바닥 통과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재고-출하 관련 우려 있으나 좋아지는 신호들도 관찰된다고 밝혔다.

전략팀은 "주가는 업황(반도체 수출 증가율)에 6개월 선행하는 특성(2010년 이후 시차 상관계수 0.8)을 지닌다"면서 "한국 반도체 수출은 중국 제조업 PMI와 유사한 모습 보였다는 점에서 2024년 제조업 경기 반등 고려 시 2023년 4분기 반도체 비중을 시장보다 낮게 가져갈 경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24년 상반기 재고순환사이클 회복과 반도체 기대감에 상승 전망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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