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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나스닥 2.4% 하락…알파벳 실망·금리 급등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10-26 06:37

[뉴스콤 장안나 기자]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4%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 실망감, 기대 이상 주택지표에 따른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45포인트(0.32%) 낮아진 3만3035.9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0.91포인트(1.43%) 내린 4186.77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4,200선을 하회한 것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8.65포인트(2.43%) 하락한 1만2821.22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 고점대비 11% 낮아진 수준이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5.9%, 재량소비재주는 2.4%, 부동산주는 2.1% 각각 내렸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0.5%, 필수소비재주는 0.3%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알파벳이 클라우드 부문 실적 부진에 9% 급락했다. 애플과 테슬라도 1.4% 및 1.9% 각각 떨어졌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부문 급성장 등 호실적에 힘입어 3% 넘게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신규주택 판매가 증가세로 전환, 예상치도 상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2.3% 증가한 연율 75만9000채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68만채 수준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상승, 배럴당 85달러 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지상전 우려 등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65달러(1.97%) 오른 배럴당 85.3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06달러(2.34%) 상승한 배럴당 90.13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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