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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혼조…금리 급락 vs 실적 경계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10-24 06:54

[뉴스콤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이 5%를 찍고 재차 반락한 가운데, 메타와 알파벳 등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수익률 급락에 힘입어 나스닥종합지수만 나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7포인트(0.58%) 내린 32,936.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12포인트(0.17%) 하락한 4,217.0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4.52포인트(0.27%) 오른 13,018.3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1.6%, 소재주는 1.1% 각각 내렸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7%, 정보기술주는 0.4%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PC칩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엔비디아가 3.8% 급등했다. 중국의 대만 폭스콘 조사에 고전하던 애플은 강보합 수준으로 마감했다. 테슬라도 차익실현 매물 속에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창업자가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채권 공매도 포지션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에 위험이 너무 많아 현재의 장기 수익률 수준에서는 공매도를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는 데다, 지정학적 긴장마저 크다”며 “안전자산인 미 국채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하락, 배럴당 85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린 것이다. 이스라엘 전쟁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이 이어지는 등 중동 긴장 완화가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59달러(2.94%) 하락한 배럴당 85.4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09달러(1.2%) 떨어진 배럴당 91.08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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