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8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로 오른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홍콩 주식시장 낙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다. 최근 중국 당국이 내놓은 부양책이 성장을 끌어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탓이다.
오후 12시 전후에 발표된 중국 7월 수출입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중국 7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14.5% 감소했다. 예상(-13.2%)을 하회한 가운데 2020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달러화 기준 7월 수입은 전년비 -12.4%로 예상(-5.6%)을 하회했다. 달러화 기준 7월 무역수지는 806억달러 흑자로 예상(+700억달러)을 웃돌았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하락...달러 0.2%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5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내린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1.37% 하락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호주 ASX200지수는 0.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미 CPI는 전년 대비 3.3%, 근원 CPI는 4.8% 각각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2% 높아진 배럴당 82.0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0% 오른 102.2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5% 상승한 7.221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50원 높아진 1312.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18% 상승한 2만9184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