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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들, 50분 운전하고 10분 쉬는 자세 필요...주춤한 외국인, 유동성 구축 등 유의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6-28 11:01

주식투자자들, 50분 운전하고 10분 쉬는 자세 필요...주춤한 외국인, 유동성 구축 등 유의 - 신한證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올해 상반기 유동성 덕을 본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향후 과속 방지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길 연구원은 '7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50분 운전하고 10분 휴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금융여건은 금리 인상에도 미국 재무부와 연준 개입에 오히려 완화됐다. 금융시장이 상반기 금리 인상 충격으로부터 비껴갈 수 있었던 이유"이라며 "하지만 7월 중 과속 방지턱을 떠올리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다"고 밝혔다.

통화긴축 경계감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매파적 금리 동결을 결정한 회의였던 6월 FOMC 이후 연준과 금융시장 참여자들 간 시각 차는 조정 중"이라며 "상반기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줬던 유동성 효과가 약화한다는 점도 과속 방지턱을 지지하는 요소"라고 풀이했다.

국내시장에선 주춤한 외국인, 유동성 구축이라는 과속방지턱이 있다고 했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은 달러 환산 KOSPI를 고려했을 때 가격 매력을 이유로 한국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연준 추가 긴축 경계감은 한국 주식시장 내 외국인 순매수 강도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는 한전채 발행과 더불어 주택금융공사 채권 발행도 맞물린다. 우량등급 회사채 자금 조달에는 큰 문제를 겪지 않겠으나 하위 등급 자금 조달 스트레스 및 위험자산 리스크 프리미엄은 상승할 수 있어 경계할 만하다"고 했다.

주가지수 상승 추세 자체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부침은 있겠으나 상승 추세 자체에 대한 의구심은 갖지 않는다"면서 "한국 주식시장 추세적 반등이나 리레이팅은 반드시 EPS 개선을 동반했다"고 밝혔다.

KOSPI 12개월 선행 EPS는 현재 바닥 대비 12% 반등해 중요 분기점을 넘어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 고점 도달은 7월과 3분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속도 조절 국면을 지난 이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7월 KOSPI 밴드는 12개월 선행 PER 11.8~13.0배를 반영해 2,400~2,650pt로 제시했다.

전략의 핵심은 이익 턴어라운드 업종과 퀄리티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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